재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니 뒷모습 침대에 상을 놓고 맥북을 열었다. 재니가 부지런히 쫓아와서 귀찮게 군다. (귀찮게 구는 행위가 있다.) 열심히 웹서핑하고 있는 내 팔을 재니가 한쪽(!) 앞발로 조심스럽게 벅벅 긁는다. 귀찮지만 귀여워서 혼내지는 않고 타일렀다. 좋게 타이르면 5초만 멈췄다가 다시 귀찮게 군다. 목청을 높여서 혼내도 되지만 오늘은 웬지 평소보다 더 귀여워서 혼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재니 귀청소해야되는데..목욕도 해야되는데.. 귀닦을까?" 라고 했더니만 갑자기 내 팔을 긁던 앞발을 거두고 당장 뒤로돌아 세걸음정도 걷더니 등돌리고 주저 앉아있다. 그렇게 뒤돌아 앉아있는 모습이 정말 웃긴게, 등돌리고 앉아있으면서도 나를 의식하느라 귀를 뒤로 딱 붙이고 긴장한 채로 나를 의식적으로 모른척 하는게 보인다. 평생 기억해야지. .. 더보기 재니사진 수정하기 스타플과 티스토리에서 이미지에디터 비교하는 중. 겸사겸사 강아지자랑. 1. 원본사진 2. 밝게 3. 코위에 붙은 털 지움 비결 : [도서] 포토샵 사진 수정 64개 패턴이면 끝난다 설명 : 5년전쯤에 산 책. 포토샵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원하는 기능을 찾아서 따라할 수 있다. 위의 재니사진은 '원하는 부분 밝게하기'와 '잡티제거하기' 기능을 조합하였다. 더보기 이노무 강아지 이놈자식 우리 강아지는 내가 무릎에다가 맥북을 놓고 한참 놀고 있으면 슬그머니 다가와서 노트북 냄새를 킁킁 맡다가 주둥이와 발로 사정없이 밀어댄다. 치우라고 난리다-_-; 그래서 치우면 자기가 내 무릎에 앉아서 또아리를 튼다. 그리하여 내 맥북은 내 무릎팍 끄트머리에 살포시 걸쳐있어 떨어지지 않도록 받치느라 불안한 웹서핑을 하곤 한다. 이노무 강아지새끼 귀여워 죽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